1K 구보 전에 배낭의 중량이 미달 될까봐 산에서 내려오면서 감독관 몰래 돌들을 배낭에
집어 넣었는데 나중에 배낭의 무게가 오버가 되는 바람에 너무 많이 넣었다고
찌푸리지만 동료의 손을 잡고 뛰는 우직하고 듬직한 이정욱...
재치와 끼가 넘치는 손민수...
산악반 반장답게 결승선 통과 후 자신보다 동료들에게 먼저 물을 갖다주는
성실히 노력하는 신지원...
나중에는 동료애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대회에 출전한 신지원, 손민수 그리고 이정욱군...
모두들 즐거운 추억이었길 바랍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바쁜 개인적인 일들을 접어두고
재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도와 후원을 해주신 62회 박정원회원을 비롯한
양정OB회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매니저로 역활을 해주신 서울시 연맹의 안명선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