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Mimesis,beyond it. (모방, 그 너머)
글번호 1376 글쓴이 조동식 일자 2006-04-21 오후 3:37:44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함께 한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전공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머리도 식히면서, 마음도 악착스럽지 않아
한 마디로 여유란 걸 느끼면서
즐거웠다는 말을 해야겠읍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림에 대해 한 마음씩 품고 살아왔던
서로들임을 알게 된 것도 큰 기쁨이고
더 속내를 말해 본다면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살아가는 모든 대상을 미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끼는
우리들만의 즐거움이 있읍니다.
그 즐거움을 미숙함 속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전문가들이 보면 매우 건방질 "전시회"를
그동안 농담으로 여러번 열었을 그것을
이렇게 실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인 "모방, 그 너머"에서
아직은 모방일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의 부끄러움과
그것을 넘고 싶어하는 저희들의 꿈을 함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 : 이정숙
오늘 전시회에 갔다가 그림과 함께 있는 팜프렛의 이정숙교수님(정기범형님 부인)글이 너무나도 괜찮게 느껴져 이렇게 그 전문을 옮겨 봅니다.
홍성대 총무는 앞으로 양정산악회지에 이 교수님께 한편의 글을 부탁하여 매월 연재하심이 ....
글번호 1376 글쓴이 조동식 일자 2006-04-21 오후 3:37:44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 함께 한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전공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보다
머리도 식히면서, 마음도 악착스럽지 않아
한 마디로 여유란 걸 느끼면서
즐거웠다는 말을 해야겠읍니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림에 대해 한 마음씩 품고 살아왔던
서로들임을 알게 된 것도 큰 기쁨이고
더 속내를 말해 본다면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살아가는 모든 대상을 미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
스스로에게 대견함을 느끼는
우리들만의 즐거움이 있읍니다.
그 즐거움을 미숙함 속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전문가들이 보면 매우 건방질 "전시회"를
그동안 농담으로 여러번 열었을 그것을
이렇게 실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인 "모방, 그 너머"에서
아직은 모방일 수 밖에 없는 저희들의 부끄러움과
그것을 넘고 싶어하는 저희들의 꿈을 함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글 : 이정숙
오늘 전시회에 갔다가 그림과 함께 있는 팜프렛의 이정숙교수님(정기범형님 부인)글이 너무나도 괜찮게 느껴져 이렇게 그 전문을 옮겨 봅니다.
홍성대 총무는 앞으로 양정산악회지에 이 교수님께 한편의 글을 부탁하여 매월 연재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