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등반기

||0||10멋과 즐기는 산행도 좋고, 오르고 달리는 산행도 좋다. 그러나 ---
나는 청계산에 갈때는 멧새들에게 모이(밥)을 주려고 쌀이나 땅콩을 갖고 간다.
어제 아침에도 땅콩을 쪼끄만 멧새가 먹기 좋게 4-5등분하여 한주먹 만들어 배낭에 쌌다.
대공원을 출발하여 두어 시간 산행했는데 점심 먹고 간단다. 벌써 자리피고 한상 차려놨다.
그런데 자리가 엉덩이가 자꾸 미끄러져 밥상을 엎으려고 한다. 경치는 꽝이고, 전망도 없고, 거저 한 끼 때우는 선술집 정도의 자리다. 경치 좋은 자리 많은데 왜 급하게 선술집같은 자리에서 먹나??
산에 가면 발품 좀 팔고 약간 시간 갖고 찾아보면 63 빌딩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보다도 훨씬 경치 좋고, 전망 좋고, 평평하고 널찍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이왕지사 먹자고 사는 세상, 운치 좋고, 분위기 좋은 비싼 자리에서 10명의 부인들이 정성스럽게 싸주신 대략 20여 가지 진수성찬을 깔아놓고, 어느 호텔 최고급 레스토랑에도 없는 화학산 깊은 계곡에서 채집하신 솔, 잣, 작약, 머루, 달래, 오디, 매실, 돌배로 손수 담가서 갖고 오신 윤찬표 건강에 좋은 과실주를 곁들인 점심은 코엑스 스카이라운지 50개국 핵안보 정상들의 만찬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송 익재의 종합어묵완자떡국만두탕을 한그릇 곁들이면 행복하지요.
송 익재의 산행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 했었다. 우선 익재는 자리 잡고 바나 피는 장소가 항상 편안하고 넓고, 전망 좋고, 경치 좋은 호텔 급이다. 다양한 탕거리를 준비해서 맛있고 뜨거운 국을 선후배들에게 한 그릇씩 나누어 준다. 산을 사랑하고 여유 있게 즐길 줄 아는 멋쟁이다. 사설이 길었는데 산에 오면, 경치 좋은 명당자리를 찾아서 맛있게 먹고 대화하고 산행을 즐기면서 스트레스 내려놓자는 의견입니다.
점심 먹고 올라가는 길이 낯설어서 창호에게 길이 아무래도 이상하다며 능선에 올라서니 낯익은 비석이 보여서 물어보니 이수봉 이란다. 공지된 코스는 반대쪽인데 효율적인 등산을 한 셈이다. 3월말 마지막눈의 눈길이라 기쁘지만 쌓여 녹은 눈이 너무 미끄럽다. 여기저기서 꽈당꽈당 넘어진다. 남 넘어지는 것은 재미있고 우습고 즐겁다. 이수봉에서 사진한장 찍자마자 무엇이 그리 급한지 돌아서서 내려간다. 윤찬 형님만 아이젠을 하셨다. 미끄러워도 통신부대 왼쪽 길로 간다면서 2명이 미끄러워 넘어진다. 나는 오른쪽 진창길로 내려왔다. 전부들 미끄럽고 가파른 계곡 계단 길로 내려간단다. 나는 눈이 다 녹은 산등성이 길로 내려왔다.
청계산은 멧새들이 많다. 토종 텃새들인데 눈 온 날엔 먹이가 없어서 사람을 더 잘 따른다.
쌀이나 땅콩을 손바닥에 놓고 손을 뻣고 있으면 새들이 손바닥위에 앉아서 모이를 먹는다.
눈 왔을때는 한손바닥에 2-3마리도 앉아서 잘 먹는다. 자연과 소통하고, 새와 친해진다는 마음 때문에 많이 흥분된다. 이수봉에서 선후배님들께 땅콩 한줌씩 쥐어주고 멧새와 놀게 했어야 했는데 정신없이 내려오는 바람에 잊어버렸다. 청계산에는 4-6종의 텃세 부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수봉에서 사는 텃새들이 손바닥에 제일 잘 앉아서 먹는다. 통신 부대를 돌아서 내려오다 첫 번째 큰 평상이 있는 곳의 텃새들도 손바닥에 주는 모이를 잘 먹느다. 그러나 내려오는 길에 서너 군데에 있는 텃새들은 사람 손바닥에 모이 먹으려고 잘 앉지 않는다. 또 청계사 아래 주차장에 있는 텃새들은 수도 많고 손바닥에 앉아 먹기도 잘한다. (갤러리에 올린 멧새와 우리들을 보시오)
중원산 하산 길 계곡물에 10분정도 발 담구는 여유,
4시간 정도 산행 후 문수암 밑 등행경기 2코스 3코스 물에 10분정도 집사람과 같이 발 담구는 멋과 즐거움. 산행하며 위도보고 올라온 뒤도 보고, 옆도 보고, 멀리보고 더 멀리도보는 여유와 즐거움, 산행하며 좋은 공기도 마시고, 단풍도보고 산새들에게 모이도 주는 멋을 즐깁시다.
하산 후 옛골 뚝배기 청국장 집 2층을 전세내서 임시총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선거에 이의를 수용하여 양정산악회의 단결과 상호간의 돈독한 우의를 더욱 다지기 위해 현 김 종하 회장께서 바쁘시지만 고사하던 연임을 흔쾌히 수용해주셔서 차기 회장님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하였습니다. 김 종하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 종하회장님도 수락연설에서 회장 선출관계로 인해 꼬여있는 우리 산악회를 정이 넘쳐나는 산악회가 되도록 의욕에 찬 총무단과 같이 혼신의 노력을 다 하시겠다고 연설해 주셨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셨으며 우리들은 박수로 약속을 화답했습니다.
kBS2 감사합니다 개그 어법과 발성법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홍성대 2012.03.26 23:33
    양정산악회 회장님 연임하면 성이 바뀌네요?
    고쳐주세요!!!!!
  • ?
    박 민원 2012.03.27 00:03
    홍 성대 오랜만이야!!! 어제도 자네 이야기 내가 많이 허며 생각 했었는데. --- 다음 산행때는 반가운 얼굴좀
    봅시다. 어떻게 3군데나 성을 바꿔놨구만!! 큰실수 했습니다. 회장님. --- 꾸벅 ㅎㅎㅎ
  • ?
    김재철 2012.03.27 21:11
    산행기를 자청해서 써주신 박민원선배님께 고맙고 꼼꼼히 읽어주신 성대형이 고맙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도 계속 즐건 마음으로 산행하고 공감하고 안아주고 끌어주고 야단도치고 반성도하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우리는 한식구니까요!

  1. 26
    Mar 20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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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산행기(박민원)

    ||0||10멋과 즐기는 산행도 좋고, 오르고 달리는 산행도 좋다. 그러나 --- 나는 청계산에 갈때는 멧새들에게 모이(밥)을 주려고 쌀이나 땅콩을 갖고 간다. 어제 아침에도 땅콩을 쪼끄만 멧새가 먹기 좋게 4-5등분하여 한주먹 만들어 배낭에 쌌다. 대공원을 출발하여 두어 시간 산행했는데 점심 먹고 간단다. 벌써 자리피고 ...
    By관리자 Reply3 Views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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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8
    Feb 20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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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시산제 산행기(김영오)

    ||0||10육모정고개에서 영봉에 이르는 능선길을 걷다가 뒤돌아보는 경치는 새로운 북한산의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한 풍경을 보여 준다. 새로운 방향에 보는 오봉과 선인봉, 자운봉. 구석구석 숨어있는 오묘한 모습의 바위들... 우리에 인생도 가끔씩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
    By김재철 Reply2 Vi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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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1
    Feb 20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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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년 신년산행

    ||0||10임진년 들어 춥기는 사명당 사첫방 같은 날씨가 계속되더니 우리 산악회 신년산행일은 시월 막사리날처럼 따스하다. 지하철 불광역 7번 출구에 도착한 시간이 아홉시. 산행하실 회원들은 집합완료상태. 바로 버스에 승차하다. 만원이다. 저마다 설자리에서 하루 산행을 머릿속에서 채색하고 있을 것 같다. 북한산성입...
    By최정일 Reply1 Views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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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5
    Dec 20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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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산행의 보덕

    ||0||10 46회 최정일 신묘년의 송년산행이 이래라저래라 없이 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속에 행해진다. 몸사리면서 살아온 한 해가 얼마있으면 다른 쪽으로 바뀌는, 반성없이 지나온 시간이 도움이 될 여러 가지들을 제쳐놓고 앞에 있는 내 것만 보고 지나다. 여유로운 생각없이 바쁘다는 이유 하나, 지금은 없다는 핑계로...
    By최정일 Reply1 Views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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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0
    Nov 20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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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산행기

    ||0||10국민학교 때 소풍날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눈을 떠 배낭을 주섬주섬 꾸려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한두 방울 내리는 것이 오늘은 왠지 산행 참석자가 별로 없을 듯 한게, 사실 일본 원정산행계획 취소와 민둥산 입산금지 등 수락산 산행 공지가 늦었기 때문인가. 그래도 맘은 상쾌한게 발걸음은 즐거움으로 한결 가벼...
    By고병국 Reply1 Views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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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1
    Oct 20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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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정산악회 등산대회 참관기( 안녕하세요 아리랑TV 유혜림입니다 )

    ||0||10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양정산악회 분들과 함께 북한산행을 한 유혜림이라고 합니다. 일 때문에 산악회에 계신 분들을 취재하던 중 인터넷 기사에서 “70년사 펴낸 한국산악의 역사, 양정산악회”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지요. 아니, 산이 얼마나 좋으면 산악회의 역사가 여느 기업 못지않게 긴 세월을 자랑할까 라는 ...
    By관리자 Reply1 Views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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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5
    Sep 20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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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낭을 메고 광화문 광장을 걷다

    ||0||10배낭을 메고 광화문 광장을 걷다 최정일 산행이 있을 때마다 가끔씩 가본 청계산 코스를 오늘은 서울대공원 방향으로 잡혀 항상 밝게 정진하는 선후배님들과의 산행을 가지게 되었다. 해발 615m의 청계산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 성남, 의왕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네 구역에서 산행하는 등산로가 다양하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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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9
    Jun 20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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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산행기

    ||0||10태풍과 폭우로 북한산 입산 통제한다고 아침 일찍 일섭이가 전화를 했다. 이틀 전 산행지를 가리왕산에서 북한산으로 변경하고 일섭에게 산행코스를 알려줬다. 시간이 맞으면 산성입구에서 얼굴 한 번 보자고 했는데 또 코스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불광역 7번 출구 앞에는 우천에 대비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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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30
    May 20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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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진 산행에의 초대

    ||0||1046회 최정일 나에게는 막내에게서 장손 현준을 본후의 산행이라는 것과 에베레스트 등정 6주년의 뜻깊은 새김을 갖고자 따스한 가슴들이 불광역 2번 출구앞에 모인후 진한 찔레꽃 내음이 풍기는 장미공원을 지나 탕춘대성 능선에 들어섰다. 암문입구에는 안내문이 세워져있는데 탕춘대란 봄을 호탕하게 즐긴다는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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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7
    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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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연유산 屋久島の宮之浦岳(미야노우라타께) 1,936 미터

    ||0||10宮之浦岳(미야노우라타께)가 있는 야쿠시마라는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하며 일본서 첫번재로 등재된 유네스코 자연유산입니다.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수령 7,200년) 縄文杉등 1,000년 이상된 나무들이 즐비하고 신비로운 숲과 특이한 생태계를 한 일본에서 7번째로 큰 섬 입니다. 큐슈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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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7
    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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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08
    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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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야영후기

    ||0||10+ 산행일시 : 2011년 5월 7일 ~ 8일 (1박2일) + 산행장소 : 북한산 + 참가인원 : 86회 신연수, 김진수, 김종선 3명 + 산행일정 -7일 15시 목동에서 만나 야영준비 및 출발          18시 북한산 도선사 도착후 산행준비          ...
    By김종선 Reply1 Views1257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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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
    Apr 20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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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총동창회 산행대회가 있던 날

    ||0||10제11회 총동창회 산행대회가 있던 날 46회 최정일 산에 취해 산에 가는 건지, 아니면 시간 메우자고 산행하는 건지. 이런 갈림길에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총동창회 주최인 산행대회가 있는 날. 꾸릴것도 없는 간단한 배낭을 매고 나섰다. 내면에 꿈틀대는 본능만 가지고 도착하니 OB산악회 골수(?)들만이 공간을 차지...
    By최정일 Reply2 Views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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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9
    Mar 2011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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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산행일자] 2011년 3월 27일(일) [날씨] 흐림, 눈 [산행시간] 5시간 [산행후기] 오랜만에 도심지를 벗어나는 산행이라 전날부터 설레였습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이였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흐리고 비올 확률이 있다더니, 새벽공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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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02
    Ma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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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산제 산행기

    ||0||10며칠 전부터 주말에 많은 비가 쏟아진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이번만큼은 믿고 싶지 않았는데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정말로 시산제를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바람과 함께 제법 많이 내린다. 예보가 틀려도 이번에는 용서해 주려고 했는데… 슈퍼컴퓨터 괜히 사줬네. 한 겨울이 다 갔다고는 하지만 산 속에서 비를 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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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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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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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년산행 기

    ||0||10때는 바야흐로 씨끄럽고 지루하기만 한 2010년이 저무는 12월의 산행 무서운 총무님의 호출도 있고, 후배 동문들이 흰머리 선배는 왜 안나오냐고 야단이랍니다. 내가 나가면 선배님들이 저를 어려워 하는 것(?) 같아 배려인데 말입니다…… 꽤나 추운 날씨인지라 그 많던 등산객은 눈에 뵈질 않는 겝니다. 덕분에 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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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0
    Nov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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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石龍山 記

    ||0||10아침 떠나기전 게시판을 보았다. 산행인원이 많아야 30명 내외가 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7시30분 현장에 도착하니 몇사람 늦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미 40명 가까이 모인 것이다. 홍성대 선수를 마지막으로 버스좌석이 한개정도 밖에 남지않은 대성황이다. 하마터면 한 두명은 서서 갈뻔했다. 집행부의 노력이...
    By조동식 Reply2 Views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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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5
    Oct 20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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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배참관기

    ||0||10회장배참관기 - 46회 최정일 산에 가야 힘이 솟는가보다, 집사람이 나에게 한마디... 오늘은 회장배 시합이 있는, 모처럼 선후배님들과의 커다란 대면식이 있는 날이다. 전날 꾸려놓은 배낭이 가뿐하게 어깨에 걸치는 것이 오랜만에 산행에 든다고 생각해서인가 아니면 좋아서 가슴이 뛰어서 그런가했다. 벌써 단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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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19
    Oct 2010
    22:14

    10월 야영후기

    ||0||10+ 산행일시 : 2010년 10월 16일~17일 (1박2일) + 산행장소 : 북한산 + 참가인원 : 86회 권필중, 신연수, 김진수 3명 + 산행일정 -16일 15시 목동에서 만나 야영준비 및 출발 18시 북한산 도선사 도착후 산행준비 19시 북한산 야영장 20구역에 야영 후 석시 및 휴식 -17일 07시 기상 및 조식 09시 양영장 철수 및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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