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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양구 펀치볼에 갔다가 제4땅굴과 둘레길만 둘러본 아쉬움에
다소 늦게 만추의 사명산을 찾았으나 이미 겨울이 되어버렸다.
소양호와 파로호를 남북으로 둔 아름다운 사명산!
아쉬움의 늦가을 산행길이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밟아보는 사각사각 눈길은 정다움과 순백의 기쁨이었다.
꽃피는 내년 봄 다시오기 위하여 정상에 서서 멋진 루트를 그려보며 하산했다. // 深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