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六甲山은 (931m)
오사까나 고베에 사는 일본사람들한테는 서울의 북한산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이나 규모는 비슷하나
우리의 인수봉과 백운대등과 비교하여 록크라이밍을 하기에는 좀 많이 떨어지는듯 합니다.
간판에는 일본 가다까나로 세도나이까이 국립공원 "록크 가든"이라고 써있지만 실감은 별로였습니다.
산행중 멧돼지 어미와 새끼를 만났는데 재빨리 쫓아가 사진도 찍었습니다.
등산객의 배낭속 식량을 노려 상당히 위험하다는데 무식이 용감했습니다.
실지로 나중에 이놈이 우리팀이 식사를 하는데 뒤로 돌아와 배낭을 물고 늘어지는 것을 다른팀에서
스틱을 들고 여러명이 고함을 질러 쫓아버렸습니다.
六甲山의 한가지 정말 좋은점은
산을 넘으면 일본 3대 온천중의 하나인 아리마(有馬)온천이 있어
산행후 온천탕에서(700엔) 온천을 느긋이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深石.
아마도 날짜와 관계 있을듯 합니다만...
야행성인 멧돼지가 대낮에 나타나는 걸 보면 상당히 배가 고팟던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