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신경섭이사 임시 분향소와 관련하여
6월 30일 오후 6시쯤 대산련 이인정 회장님으로부터 신경섭이사의 멕킨리 사고 소식을 듣고
산악문화회관으로 달려가는 도중,
러시아 출장중에 계시는 최홍건 한산회장님으로부터도 핸펀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일요일 귀국과 동시에 뵙겠다며 최대한의 예의와 성의를 다해 장례절차를 진행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인정 회장님 사무실에서 대학산악연맹 이석호회장,서울 문리대 조규배회장님,산악동지회 신동간 총무님 , 한산의 김종호이사 등 여러 산악단체에서 모여 4시간에 걸친 토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결론을 냈습니다.
일단 임시분향소를 산악문화회관 이기섭사랑방에 만든다.
7월1일 오전 준비, 오후 2시부터는 문상객이 조문을 할수 있도록 한다.
한산,대산련 대학연맹, 산악동지회,문리대오비의 조화를 한꺼번에 이해동 준비위원이 일괄 준비한다.
한산의 전인찬 사무국장이 9시 30분 임시분향소로 직접 출근 준비를 돕는다.
이상 경황이 없어 두서 없이 급보를 올림니다.
★ 양정과도 인연이 깊었던 신경섭 한산 이사, 베이스켐프 가까이서 심장마비로 ....
너무나도 아까운 인재를 잃어 아쉽고 애닯퍼 그저 눈물이 앞설뿐입니다. / 조동식 올림.
그렇게 열정적으로 우리 에베레스트 원정대에 기상정보을 전해주시고 안전을 기원해 주시던 분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