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5.01.09 17:25

변화와 개혁

profile
조회 수 8038 추천 수 0 댓글 1


"역사저널 그 날" 이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식의 방송을 즐겨보는데


얼마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 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1. 조선시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그날은?

2.2014년 현재로 부활시키고 싶은 역사속 인물은?


과연 결정적 그날은 무었이며 역사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의 결과는 인물이던 사건이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내용의 답이었다.


예를 들면

갑신정변 (성공 했더라면 한국사 최고의 멍에인 한일합방이라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

인조반정(반정의 성공이 결국은 삼전도에서 치욕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백성의 생활과 조선사회의 후퇴를 가져왔다.),

정조의 죽음(개혁 군주가 좀 더 국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로는

정약용 (조선 최대의 실학파이자 경제가) 

정도전(조선 600년의 초석을 다진 개혁정치가),

김육(의외의 인물이지만 사대부의 기득권을 없애고 100년간 지지부진하던 대동법을 실천에 옮긴 재상)등이다.


*김육의 경우 : 지금으로 말하자면 기득권을 누리는 양반계층에 세금등을 더 내게하는 정책을 실시.

  그외 소현세자, 조광조,  이순신,  박지원,  김옥균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할 인물이었다.


상기 내용을 보면서

양정산악회의 현실과 우선 10년후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임병문 양한용 선배가 타계하셨는데 10년 후인 2025년 1월에는 몇명이나 남을 까?


양정산악회!

후배는 배출되지않으면서 개혁과 변화없이 이렇게 고사되어야만 하는가!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와 같이... 





  • profile
    조동식 2015.01.09 17:37

    지난번 올렸던 글에 대해 회원들이 거의 다 읽었으리라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양정산악회 내부의 일이 외부에서 회자 될 수도 있어 내린 것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조동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현재 준회원 모든분께 알림니다. 1 관리자 2020.03.04 16161
공지 양정산악회 회원외 무단 기재시 고발합니다. 관리자 2018.09.17 17734
368 산을사랑하는양정인의 행사 참고바람니다 2 Kim Myong Soo 2008.07.25 7393
367 산을 사랑하는 양정인의 모임(8월23~24일) 사전 답사 2 김동순 2008.07.14 7272
366 월보 발송에 대하여 3 관리자 2008.07.08 6949
365 추모탑 건립기금 기부 1 관리자 2008.07.06 8056
364 파고다 교육그룹 박경실 대표 인터뷰 우석희 2008.07.03 8806
363 이사회 안건(2008년 2·4분기) 1 관리자 2008.06.25 6910
362 도메인 비용 지불(2009년- 2018년) 관리자 2008.06.23 7860
361 회원 소식(52회김진우)(62회김영오) 관리자 2008.06.23 7318
360 정신여고는 잠실역이 아닙니다. 조동식 2008.06.21 8320
359 6/21(토) 양배전이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1 장진현 2008.06.20 7735
358 대통령배 등반대회 회고 1 박경현 2008.06.18 9359
357 立山에서 劒岳까지 종주 1 조동식 2008.06.17 8307
356 대통령기등반대회 -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2 이영원 2008.06.17 6411
355 6월 산행 가리왕산(22일, 일요일) 참가자 접수 8 관리자 2008.06.10 8037
354 61회 김동재 소식 2 박경현 2008.06.10 7301
353 울릉도, 독도 탐방대(확정 실시안) 2 file 관리자 2008.06.09 8499
352 45회 우 정상님 연락처 안내 관리자 2008.06.02 7946
351 석희형/영오형 5 박정헌 2008.05.24 7715
350 2008년 5월 24일(토) 양정산악회 주봉 동판 철거를 위한 야영자 ... 3 김동순 2008.05.21 7738
349 첫 토요산행(2008.5.17) 3 김진우 2008.05.19 82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