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5.01.09 17:25

변화와 개혁

profile
조회 수 9722 추천 수 0 댓글 1


"역사저널 그 날" 이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식의 방송을 즐겨보는데


얼마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 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1. 조선시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그날은?

2.2014년 현재로 부활시키고 싶은 역사속 인물은?


과연 결정적 그날은 무었이며 역사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의 결과는 인물이던 사건이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내용의 답이었다.


예를 들면

갑신정변 (성공 했더라면 한국사 최고의 멍에인 한일합방이라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

인조반정(반정의 성공이 결국은 삼전도에서 치욕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백성의 생활과 조선사회의 후퇴를 가져왔다.),

정조의 죽음(개혁 군주가 좀 더 국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로는

정약용 (조선 최대의 실학파이자 경제가) 

정도전(조선 600년의 초석을 다진 개혁정치가),

김육(의외의 인물이지만 사대부의 기득권을 없애고 100년간 지지부진하던 대동법을 실천에 옮긴 재상)등이다.


*김육의 경우 : 지금으로 말하자면 기득권을 누리는 양반계층에 세금등을 더 내게하는 정책을 실시.

  그외 소현세자, 조광조,  이순신,  박지원,  김옥균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할 인물이었다.


상기 내용을 보면서

양정산악회의 현실과 우선 10년후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임병문 양한용 선배가 타계하셨는데 10년 후인 2025년 1월에는 몇명이나 남을 까?


양정산악회!

후배는 배출되지않으면서 개혁과 변화없이 이렇게 고사되어야만 하는가!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와 같이... 





  • profile
    조동식 2015.01.09 17:37

    지난번 올렸던 글에 대해 회원들이 거의 다 읽었으리라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양정산악회 내부의 일이 외부에서 회자 될 수도 있어 내린 것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조동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현재 준회원 모든분께 알림니다. 1 관리자 2020.03.04 41767
공지 양정산악회 회원외 무단 기재시 고발합니다. 관리자 2018.09.17 43083
809 2007년 양정산악회 송년 산행 후기 1 정호민 2007.12.27 12824
808 2009년 양정인의 밤(송년 행사) 1 관리자 2009.11.30 12236
807 6월 해외등반 신청 마감 예고 최고관리자 2006.04.24 12519
806 [유머] 우주의 행성 크기 비교 [유머] 우주의 행성 크기 비교 file 우석희 2008.02.14 12333
805 ◐◐ 제 9회 산사랑 양정인의 모임(8월 22일~23일)결과보고...사진 ◐ http://218.38.34.7//photoalbum/YC/2009/09-8-22-YCMting/index.html ◐◐ 제 9회 산사랑 양정인의 모임(8월 22일~23일)결과보고...사진 ◐ 1. 일시 : 2009년 8월 ... 1 file yc62산사랑 2009.08.27 11401
804 교복입고떠난 추억의 수학여행 제노드 2007.10.31 12092
803 대통령배 등반대회 회고 1 박경현 2008.06.18 12129
802 어떠한 것이 라도 바꿀수 없는 값진 경험... (제 42... 8 신지원 2009.05.28 11000
801 재학생 화이팅!! 1 안일섭 2007.05.17 11409
800 전시회 안내 관리자 2006.04.24 14616
799 제40회 양정산악회장배 등반대회 관리자 2009.10.22 10337
798 총동창회장배 등산대회 수고많으셨습니다. 관리자 2006.04.24 12286
797 "ycac" 아이디 관리자 2007.02.23 12391
796 "산사모" 비가 오면 분위기는 더욱 좋아집니다. 홍성대 2006.08.25 11831
795 "산사모" 준비상황 문제점 홍성대 2006.08.12 11487
794 "산사모" 참석 인원 파악 1 홍성대 2006.08.14 12285
793 "산수유"와 "생강나무꽃(=산동백)" 은 이렇게 다르지요~! 3월 정기 산행 하산길에 비를 맞은 노오란 꽃을 보면서 '아 봄이왔구나' 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3월 정기 산행사진 마지막 사진 참조) 같이 사진을 찍으신 노... file 김동순 2008.04.07 12216
792 "산을 사랑하는 양정인의 모임" 개인 준비물 및 진행 계획 관리자 2007.08.18 10081
791 "산을 사랑하는 양정인의 모임" 쉽게 찾아 오시는 법 고인경 2008.08.21 10127
790 "설제" 안내 - 서울시연맹 박정헌 2014.02.06 115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