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5.01.09 17:25

변화와 개혁

profile
조회 수 11891 추천 수 0 댓글 1


"역사저널 그 날" 이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식의 방송을 즐겨보는데


얼마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 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1. 조선시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그날은?

2.2014년 현재로 부활시키고 싶은 역사속 인물은?


과연 결정적 그날은 무었이며 역사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의 결과는 인물이던 사건이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내용의 답이었다.


예를 들면

갑신정변 (성공 했더라면 한국사 최고의 멍에인 한일합방이라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

인조반정(반정의 성공이 결국은 삼전도에서 치욕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백성의 생활과 조선사회의 후퇴를 가져왔다.),

정조의 죽음(개혁 군주가 좀 더 국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로는

정약용 (조선 최대의 실학파이자 경제가) 

정도전(조선 600년의 초석을 다진 개혁정치가),

김육(의외의 인물이지만 사대부의 기득권을 없애고 100년간 지지부진하던 대동법을 실천에 옮긴 재상)등이다.


*김육의 경우 : 지금으로 말하자면 기득권을 누리는 양반계층에 세금등을 더 내게하는 정책을 실시.

  그외 소현세자, 조광조,  이순신,  박지원,  김옥균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할 인물이었다.


상기 내용을 보면서

양정산악회의 현실과 우선 10년후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임병문 양한용 선배가 타계하셨는데 10년 후인 2025년 1월에는 몇명이나 남을 까?


양정산악회!

후배는 배출되지않으면서 개혁과 변화없이 이렇게 고사되어야만 하는가!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와 같이... 





  • profile
    조동식 2015.01.09 17:37

    지난번 올렸던 글에 대해 회원들이 거의 다 읽었으리라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양정산악회 내부의 일이 외부에서 회자 될 수도 있어 내린 것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조동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현재 준회원 모든분께 알림니다. 1 관리자 2020.03.04 70419
공지 양정산악회 회원외 무단 기재시 고발합니다. 관리자 2018.09.17 71530
469 백덕산 준비물 10 홍성대 2007.01.17 12266
468 요들송 들으시러 청계천에 오세요~~~!! 2 김근생 2006.05.29 12267
467 5월 이사회 1 조동식 2010.05.16 12273
466 지원대 개인장비 LIST 1 관리자 2007.09.14 12275
465 재학생 7차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심승관 2007.06.08 12283
464 백두산 등반에 정기범 2007.05.02 12290
463 회원 통신 주소 정비 관리자 2008.05.01 12292
462 어느 회칙이던간에.... 조동식 2006.10.10 12294
461 송년산행결산보고 1 이영원 2006.12.26 12297
460 이화령에 대하여... 조동식 2011.02.11 12308
459 고객 등록에 문제점 1 맹홍우 2006.05.02 12309
458 서울시연맹: 제 91회 한라산 친선등산 박정헌 2007.04.30 12309
457 아쉬운 몇가지 홍성대 2007.01.26 12324
456 기념식 사진 보내주세요. 관리자 2007.11.16 12324
455 이사회 개최 공지 3 관리자 2008.02.27 12328
454 대통령배 전국등산대회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제49회 대통령배 전국등산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2학년 4명, 1학년 2명으로 2팀이 참가하였습니다. 아쉽게 입상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알차게... file 심승관 2016.05.23 12330
453 8월 산을사랑하는 양정인의 모임 참가자 및 정산 1 이영원 2006.08.28 12350
452 제18회 양정 World Open(9/16~17, LA개최)참가동문을 위한 단체항... 인승일 2006.07.29 12351
451 대통령기 4 박정헌 2007.06.11 12358
450 자부심을 느낀 70주년 기념식. 1 조동식 2007.11.17 123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