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5.01.09 17:25

변화와 개혁

profile
조회 수 11337 추천 수 0 댓글 1


"역사저널 그 날" 이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식의 방송을 즐겨보는데


얼마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 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1. 조선시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그날은?

2.2014년 현재로 부활시키고 싶은 역사속 인물은?


과연 결정적 그날은 무었이며 역사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의 결과는 인물이던 사건이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내용의 답이었다.


예를 들면

갑신정변 (성공 했더라면 한국사 최고의 멍에인 한일합방이라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

인조반정(반정의 성공이 결국은 삼전도에서 치욕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백성의 생활과 조선사회의 후퇴를 가져왔다.),

정조의 죽음(개혁 군주가 좀 더 국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로는

정약용 (조선 최대의 실학파이자 경제가) 

정도전(조선 600년의 초석을 다진 개혁정치가),

김육(의외의 인물이지만 사대부의 기득권을 없애고 100년간 지지부진하던 대동법을 실천에 옮긴 재상)등이다.


*김육의 경우 : 지금으로 말하자면 기득권을 누리는 양반계층에 세금등을 더 내게하는 정책을 실시.

  그외 소현세자, 조광조,  이순신,  박지원,  김옥균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할 인물이었다.


상기 내용을 보면서

양정산악회의 현실과 우선 10년후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임병문 양한용 선배가 타계하셨는데 10년 후인 2025년 1월에는 몇명이나 남을 까?


양정산악회!

후배는 배출되지않으면서 개혁과 변화없이 이렇게 고사되어야만 하는가!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와 같이... 





  • profile
    조동식 2015.01.09 17:37

    지난번 올렸던 글에 대해 회원들이 거의 다 읽었으리라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양정산악회 내부의 일이 외부에서 회자 될 수도 있어 내린 것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조동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현재 준회원 모든분께 알림니다. 1 관리자 2020.03.04 62269
공지 양정산악회 회원외 무단 기재시 고발합니다. 관리자 2018.09.17 63536
469 2006.10.13 임시총회결과보고 3 file 이영원 2006.10.15 12065
468 38회 양정산악회장배 등산대회 안내 관리자 2007.10.18 12060
467 2011년 6월 정기야영 계획 1 신연수 2011.06.11 12058
466 주왕산 1박2일 산행 적은 인원으로 서울을 출발했다. 리무진 버스는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서 주산지 까지 2시30분 도착 했다. 비 온 뒤라 나무의 호흡이 느껴질 만큼 차고 깨끗한, ... 1 file 64박정식 2015.11.23 12056
465 6월 산행 가리왕산(22일, 일요일) 참가자 접수 8 관리자 2008.06.10 12027
464 정신여고는 잠실역이 아닙니다. 조동식 2008.06.21 11996
463 2006년 자문위원 간담회 보고 1 이영원 2006.07.01 11993
462 이사회 소집 안내 관리자 2007.06.14 11984
461 회비 납부 1 박정헌 2006.09.04 11983
460 27일 야영 계획이 있습니다 1 고병국 2010.02.08 11975
459 2011년 5월 정기야영 계획 신연수 2011.05.02 11974
458 안녕하세요!! 1 서건국 2011.03.09 11955
457 재학생 인공암벽 훈련 실시 1 심승관 2007.04.08 11952
456 3차 재학생 훈련 계획 1 관리자 2007.05.22 11951
455 6월정기집회 보고 2 권필중 2010.06.10 11948
454 재학생게시판 좀 봐 주세요!!! 1 박정헌 2011.04.27 11940
453 2011년 총회결산 3 관리자 2011.02.22 11940
452 산악인 합동추모식 안내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해마다 4월 4째주 토요일 11시에 북한산산악인 추모공원에서 산악인 합동추모제를 지냅니다. 올해는 금주 토욜 4월25일 이오니 뜻있는 ... file 박정헌 2015.04.20 11935
451 [공지]가입단체 친선등산 안내 (4월17일) [금수산 신선봉839m] 양승목 2016.03.30 11929
450 재학생 '북한산국립공원 산행안전교실' 실시 2 심승관 2007.05.21 119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