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15.01.09 17:25

변화와 개혁

profile
조회 수 12944 추천 수 0 댓글 1


"역사저널 그 날" 이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역사 해설식의 방송을 즐겨보는데


얼마전 고등학교 국사 교사 에게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1. 조선시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결정적 그날은?

2.2014년 현재로 부활시키고 싶은 역사속 인물은?


과연 결정적 그날은 무었이며 역사속 인물은 누구였을까?


정말 궁금하고 흥미로운 질문이었다.

앙케이트 조사의 결과는 인물이던 사건이던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내용의 답이었다.


예를 들면

갑신정변 (성공 했더라면 한국사 최고의 멍에인 한일합방이라는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

인조반정(반정의 성공이 결국은 삼전도에서 치욕을 가져온 것은 물론 백성의 생활과 조선사회의 후퇴를 가져왔다.),

정조의 죽음(개혁 군주가 좀 더 국가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일찍 사망한 것)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로는

정약용 (조선 최대의 실학파이자 경제가) 

정도전(조선 600년의 초석을 다진 개혁정치가),

김육(의외의 인물이지만 사대부의 기득권을 없애고 100년간 지지부진하던 대동법을 실천에 옮긴 재상)등이다.


*김육의 경우 : 지금으로 말하자면 기득권을 누리는 양반계층에 세금등을 더 내게하는 정책을 실시.

  그외 소현세자, 조광조,  이순신,  박지원,  김옥균등 개혁과 변화를 주도할 인물이었다.


상기 내용을 보면서

양정산악회의 현실과 우선 10년후를 생각해 보았다.

최근 임병문 양한용 선배가 타계하셨는데 10년 후인 2025년 1월에는 몇명이나 남을 까?


양정산악회!

후배는 배출되지않으면서 개혁과 변화없이 이렇게 고사되어야만 하는가!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에 들어간 개구리와 같이... 





  • profile
    조동식 2015.01.09 17:37

    지난번 올렸던 글에 대해 회원들이 거의 다 읽었으리라 생각하고 내렸습니다.
    양정산악회 내부의 일이 외부에서 회자 될 수도 있어 내린 것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조동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현재 준회원 모든분께 알림니다. 1 관리자 2020.03.04 85327
공지 양정산악회 회원외 무단 기재시 고발합니다. 관리자 2018.09.17 86684
349 백덕산 준비물 10 홍성대 2007.01.17 13777
348 재학생 6차 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심승관 2007.06.03 13774
347 서울시연맹 "설제" 안내 1 박정헌 2016.02.11 13773
346 8월 산을사랑하는 양정인의 모임 참가자 및 정산 1 이영원 2006.08.28 13770
345 최응삼 회원 후원금 기탁 관리자 2010.05.31 13766
344 46회 박희경 차남 결혼식 안내 이영원 2006.09.11 13761
343 양정산악회 공식행사로서 8.15 추모제에 관한 소견 1 조동식 2010.08.22 13755
342 재학생5차훈련 박정헌 2007.05.28 13742
341 2007 양정산악회 고문, 자문위원회 안내 file 관리자 2007.06.30 13740
340 회원 통신 주소 정비 관리자 2008.05.01 13731
339 집회 안내 1 홍성대 2006.10.03 13722
338 2010년 2월 중 수입 연회비 내역 관리자 2010.03.04 13720
337 명성산 산행 결산 관리자 2011.04.01 13718
336 7월26일 양정산악회 회원의날 결과보고 이영원 2006.07.28 13692
335 제98회 서울시연맹 가입단체 친선등산 (울릉도 성인봉)안내 jaypark 2010.09.19 13690
334 90회 전국체전 훈련및 결과보고 10월10일 장소 : 한국산악회 회관 내용 : 독도법 이론 실기, 매듭법 강사 : 전인찬(한산 사무국장), 김근생, 양승목 교육생 : 손민수, 신지원, 이정욱 10월11일 ... file 양승목 2009.10.31 13689
333 52회 권용준 회원 사망 소식 1 조동식 2008.02.19 13685
332 5월 월보를 읽어보고... 조동식 2006.06.05 13684
331 기념식에 정장하고 참석하세요. 3 관리자 2007.11.10 13674
330 컴퓨터를 배우지 못한 늙은이?의 서러움 5 김복순 2007.04.06 136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41 Next
/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