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육모정고개에서 영봉에 이르는 능선길을 걷다가 뒤돌아보는 경치는 새로운 북한산의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한 풍경을 보여 준다. 새로운 방향에 보는 오봉과 선인봉, 자운봉. 구석구석 숨어있는 오묘한 모습의 바위들... 우리에 인생도 가끔씩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산길을 걷다가 문득 효자리쪽은 조용한데 우이동쪽은 엠브란스 소리까지 어울러져 시끌벅적하여 양방향의 대조적인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이 원래의 조용함을 누르고 시끄러움이 원래인양 소리를 지르고 있은 것 같다. 모든 것이 순리에 어긋나면 그 어긋남을 정당화 시킬려고 아우성을 지르고 시끄러운 것 같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말이 없이 조용하기만하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총무단이 미리 도착하여 시산제준비를 마치고 일행을 기다리고, 노선배님들도 자리를 잡으시고 성찬을 즐기시고 계신다. 무거운 지게를 지고 시산제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신임 총무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종하회장님을 제주로 하여 참석한 모든회원들이 헌작하며 산신령님께 산악회의 발전과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말미에 신임총무기수에서 총무단 3인의 임무와 조직을 발표하는데 참석한 회원님들 표정이 이번 총무 ‘믿어 볼만하다’는 얼굴이시다. 회장단도 원만하게 구성되어 하루라도 빨리 우리 양정산악회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산악회의 중요행사때면 항상 보이던 얼굴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서운했지만, 만화상회 뒷편 식당에서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집행부에 감사하고, 산행에 참석해준 회원님들께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62회 김영오
산길을 걷다가 문득 효자리쪽은 조용한데 우이동쪽은 엠브란스 소리까지 어울러져 시끌벅적하여 양방향의 대조적인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이 원래의 조용함을 누르고 시끄러움이 원래인양 소리를 지르고 있은 것 같다. 모든 것이 순리에 어긋나면 그 어긋남을 정당화 시킬려고 아우성을 지르고 시끄러운 것 같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말이 없이 조용하기만하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총무단이 미리 도착하여 시산제준비를 마치고 일행을 기다리고, 노선배님들도 자리를 잡으시고 성찬을 즐기시고 계신다. 무거운 지게를 지고 시산제 준비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신임 총무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종하회장님을 제주로 하여 참석한 모든회원들이 헌작하며 산신령님께 산악회의 발전과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말미에 신임총무기수에서 총무단 3인의 임무와 조직을 발표하는데 참석한 회원님들 표정이 이번 총무 ‘믿어 볼만하다’는 얼굴이시다. 회장단도 원만하게 구성되어 하루라도 빨리 우리 양정산악회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산악회의 중요행사때면 항상 보이던 얼굴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서운했지만, 만화상회 뒷편 식당에서 준비하느라고 수고한 집행부에 감사하고, 산행에 참석해준 회원님들께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62회 김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