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재미산악연맹 지부 및 회장단 간담회 열려

by 관리자 posted Apr 13,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제3회 재미산악연맹 지부 및 회장단 간담회가 2월 23일 캘리포니아 주 하이 시에라 맘모스 마운틴(HIGH SIERRA MAMMOTH MOUNTAIN) 지역 호라이즌(HORIZON)4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호 회장을 비롯해 심지로·조용식 부회장, 김운영·차경석 감사, 고수명 등산학교장, 허훈도 전무이사, 시카고·조지아·씨에라·L.A 지부장 및 회원과 중앙연맹 김재봉 대외협력이사, 김재민 국제교류 이사, 이광운 대외 협력위원, 정승권(정승권등산학교장)씨 등 총 51명이 참가했다.
허훈도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먼저 재미연맹 이정호 회장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 회장은 “2004년에 이어 어김없이 참석해 주신 산악지부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해를 거듭할수록 활기를 띠는 악우들의 모습에서 한국인의 응집력을 느낄 수 있어 흐믓하다”라고 했다.
이어 중앙연맹 김재봉 대외 협력이사가 대산련 이인정 회장의 격려사를 대독하고 재미연맹 김운영 감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조용식 부회장이 단체·지부별 참가자들 소개, 각 지부장 및 소속 산악회장의 인사말 등의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재미연맹에 대한 건의사항과 협력을 요하는 사안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 산악단체로서의 정체성을 환기할 수 있는 단체등반·대회유치 등, 행사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회원 화합에 관한 안건이 주를 이뤘다.
고수명 전임 회장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간담회를 마친 회원들은 26일까지 3박 4일간 스키와 휴식을 가지며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졌다.
사무국 박진우씨는 “미국 내 여러 주에서 각기 산악 활동을 하는 선후배들과의 만남 속에서 훈훈하고 따뜻한 산악인들의 정을 느꼈다.
매년 빠짐없이 행사에 참가해주시는 중앙연맹 김재봉 대외협력이사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모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김재봉 이사는 “재미연맹은 이민사회에서 산악단체를 통한 한국인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말과 함께 “각 지역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모임 참석을 위해 10시간 이상 비행기 또는 육로를 이용해 참석한다는 것은 보통 이상의 정성이 아니면 어려운 것”이라며 행사 관계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미산악연맹의 내년 제4회 행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지역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