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정 러시, 17일 현재 125명 돌파

by 관리자 posted May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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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인 김홍빈씨 등 11명 등정 [김우선 기자] 기사입력(2007-05-17 14:02)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남동릉 노말루트.
(사)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5월 17일 현재 한국의 에베레스트 등정자는 김해 2007 에베레스트원정대 김재수 대장 외 6명과 한국도로공사산악팀 윤중현씨 외 2명, 그리고 고미영, 허영호씨 등을 합해 모두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김해팀은 5월 18일 8명의 대원이 3차 등정 계획을 갖고 있어 이번 시즌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한국 산악인의 수는 최소 2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악회 실버원정대의 경우도 김성봉 대장 등 4명의 대원이 마지막 캠프에서 정상 공격을 준비 중에 있으며, 양산시청 원정대 이상배씨 역시 세계 최고봉 등정이 임박해 있어 최대 25명의 에베레스트 등정자가 나올 전망이다. 이는 한국의 에베레스트 원정 사상 한 시즌 최다 등정자 기록이 된다.

한편 5월 17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허영호씨는 세계 최고봉을 세 번이나 오른 기록을 세웠다. 또 김해팀의 송귀화씨는 여성으로 59세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한국 최고령 등정자 기록을 깼다. 여태까지 한국 최고령 에베레스트 등정자는 인하대산악회 천병태씨로 2004년 당시 남동릉을 통해 등정했을 당시 47세의 나이였다.

5월 17일자 에베레스트 뉴스 닷컴에서는 한국 산악인들의 세계 최고봉 등정 소식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대원 5명이 노말 루트인 남동릉을 통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김홍빈 (43세), 10시 40분 등정
윤중현(37세), 11시 45분 등정
김미곤(33세), 8시 34분 등정
밍마 텐지 셀파(33세), 8시 35분 등정
사누 셀파(30세), 10시 40분 등정

한편 한국도로공사산악팀 가운데는 낭가파르밧을 등정한 바 있는 김창호씨, 그리고 월간 산의 한필석 기자가 포함되어 있으나 아직 이들의 등정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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