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등반기





12월 12일(첫째 날)
오후 3시, 지구의 끝을 향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목적지는 남극 대륙에 우뚝 솟은 설산(雪山) 빈슨매시프.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신화를 만든 엄홍길 대장이 동행했다. 수년 전, 우리는 히말라야에서 약속했다. 함께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에 오르자고 말이다. 삼 년 전 내 환갑기념으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정상도 단 둘이 올랐었는데…. 이제 빈슨매시프도 함께 오르며, 우리의 오랜 우정도 저 우람한 산줄기처럼 견강해지리라.  
12월 13일(둘째 날)
LA 공항에서 칠레항공을 타고 06시 30분에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다. 다시 칠레 국내선으로 갈아타서 남미의 땅끝 도시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했다. 남극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12월 14일(셋째 날)
남극대륙으로 가는 항공편을 제공하는 ALE 측의 브리핑을 받으러 갔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산악인들로 가득했다. 하나같이 에베레스트 등정 경험이 있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남극에 대한 동경이 가득 번져 있었다. 그런데 악천후로 비행기가 나흘 동안이나 뜨지 않았다. 덕분에 푼타아레나스 곳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12월 19일(여덟째 날)
드디어 남극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기내는 화물칸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들과 짐으로 빼곡했다. 미젤란 해협과 베링샤우젠 해양을 건너, 패트리어트 힐 빙하 착륙에 성공했다.

12월 20일~ 22일(아홉째 날~열하루)
그런데 빈슨매시프로 가는 길은 멀었다. 베이스캠프의 기상악화로 패트리어트 힐에서 또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러던 우리는 훈련 삼아 페트리어트 산(1800m)을 등반해 보았다. 캐나다・세르비아・중국・에콰도르에서 온 네 명의 외국 등반가들과 더불어 올랐다. 다들 어찌나 빠르게 오르는지 나는 그 속도감에 그만 기가 죽었다.

12월 23일(열두째 날)
우리는 트윈오타 경비행기로 베이스캠프(2800m)에 도착해 1박했다. 텐트 주위를 얼음 블록으로 단단히 두룬 후 잠을 청했다. 텐트 바깥은 눈이 부실 정도의 백야였다.

12월 24일(열 셋째 날)
우리는 로우 캠프를 가기 위해 서둘러야 했다. 가이드와 등반 일정과 전략을 논의한 결과, 베이스캠프 외에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만 치고 정상공격을 하기로 했다. 7일간의 식량 및 장비, 그리고 연료 등 30kg 이상의 짐을 썰매에 실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20°~30°의 완만한 눈길을 5시간 걸어, 로우 캠프(2900m)에 도착하였다. 주위는 황량한 설원이었다.

12월 25일(열 넷째 날)
고소적응 겸 식량과 장비 수송을 위해 하이캠프(3800m)까지 오른 후 다시 내려오기로 했다.
40°~70°의 경사면 설벽을 1인 10m 간격으로 쥬마링해서 등반했다. 나는 고정 로프에 몸을 확보하고 아이스 액스로 의지해 올랐다. 반면 엄대장은 스틱만으로 급경사를 오르면서 내 안전에 신경을 써 주었다. 50m-100m의 고정로프로 20여 번이나 카라비나를 안전핀을 열었다 닫았다 한 후에야, 겨우 급경사의 설벽을 올라설 수 있었다. 7시간 걸렸다.
살을 에는 찬바람에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옷깃을 여미자, 고글에 희뿌옇게 김이 서렸다. 점심은 행동식으로 때웠다. 과자와 초콜릿이 전부였다. 7시간 만에 약 15분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1시간 30분 정도 설원지대를 올랐다. 저 아래 작은 봉우리들이 내려다 보였다. 하이캠프에 올라서자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한기에 몸이 오싹했다.
우리들은 텐트와 장비를 보관시키고 얼음 블록 담을 세워 방풍벽을 구축했다. 그리고 텐트 칠 자리를 평평하게 한 후에야 하산했다. 급경사를 내려오자니 한발 한발 조심스러웠다. 대퇴부 근육이 서서히 경직되고 있었다. 발아래 깔린 하얀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밤 11시가 넘어서야 로우캠프에 닿았다. 외국팀들이 마중 나와 환호해 주었다. 사진 촬영을 하자고 했지만, 나는 정중히 거절했다. 빠진 이를 드러내고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것이다. 사실, 등반 중 픽스로프에 안전띠에 카라비나를 바꾸어 끼려고 할 때였다. 손은 얼어붙어 곱은 상태인 데다 불안감이 덮치면서 서두르다 보니, 카라비나에 앞니가 부딪치면서 부러지고 만 것이다. 엄홍길 대장에게도 이 경미한 사고를 숨겼다. 정상공격을 앞두고 불길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별로 좋지 않아서였다.

12월 26일(열 다섯째 날)
하루 종일 눈바람이 흩날리며 음산한 날씨가 이어졌다. 화이트아웃 현상도 일어났다. 여러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하이캠프(3800m)까지 오른 것만으로 자족할 것인가,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정상에 오를 것인가? 순간 용기가 생겼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만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12월 27일(열 여섯째 날)
만년설 대륙은 오늘도 매서운 추위로 우리를 경계한다. 로우캠프를 출발한 이래 네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이틀 전에 올랐던 70° 경사면을 다소 쉽게 올랐다. 모든 대원이 한 줄에 매인 상태였는데, 선두에 선 가이드의 속도가 너무 느렸다. 그렇다 보니 힘들고 지루했다. 내가 소리쳤다.
“Chris! Take a break! And let's talk about our walking speed (크리스, 좀 쉬었다 가세! 그리고 걸음 속도에 대해 이야기 좀 하면 좋겠네!)”
그러자 가이드가 단호하게 말했다.
“No, I'm a guide. Walk slowly and rest. I will determine our speed.(안됩니다. 가이드는 접니다. 천천히 걸으며 쉬세요. 속도는 제가 결정합니다.)”
순간, 피곤이 가중되어 오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내가 소리쳤다.
“What? This is not the Boy scouts, but an adventure program. We are your clients. Just as we respect you as our guide, you must respect us as your client.(뭐라고? 이것은 보이 스카우트가 아니라, 모험 프로그램일세. 우리는 자네 고객이란 말이야. 우리가 가이드를 존중해 주듯, 자네도 우리를 고객으로서 존중해야 줘야 하네.)”
“…….”
“I want to go to the peak of the mountain. You are not letting us go to the peak. Not everyone is the same. The walking pace will be different for everyone. But you, as our guide, force everyone to match your pace
(난 정상에 오르고 싶은데 자네가 걸림돌이 되고 있네. 걸음걸이는 사람마다 달라. 그런데 자네는 가이드이면서 모든 사람들을 자네 걸음걸이에만 맞추라고 하고 있어.)”
그러자 가이드의 태도가 바뀌었다.
“OK. Mr. Go. I chose our walking pace out of concern for your safety. (네, 알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제 나는 가이드의 로프에서 벗어나 50분쯤 가다 10분 정도 쉬었다. 그 시간에 물도 마실 수 있었고 옷도 갈아입을 수 있었다.
드디어 급경사 지대를 다 올랐다. 그런데 멀리서 보기에는 저 능선만 올라서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새로운 능선이 펼쳐지고 있었다. 바람도 세찼다. 오후 8시가 되어서야 하이 캠프에 도착했다. 얼음 블록담 안에 삽시간에 4동의 텐트를 설치했다. 어찌나 피곤한지 저녁을 먹을 기력도 없었다. 그런데도 엄대장은 조원들 6명을 다 챙겼다. 저런 초인적인 힘은 어디서 나는 것일까?

12월 28일(열 일곱째 날)
아침이다. 침낭 속에 넣어두었던 뜨거운 물통도 어느덧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침낭 발치에 둔 소변 통도 얼음덩이로 변해 있었다. 드디어 1100m의 고도를 높여 정상을 향하는 날이다. 대원들은 모두 한 줄로 이어져 올라갔다. 엄대장의 도움으로, 나는 다른 에베레스트 등정자들과 같은 속도로 오를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이다.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잔혹한 바람과 강추위로 정상 부분임을 실감했다. 이제 암벽을 옆으로 타고 걸었다. 드디어 정상 4897m에 올랐다. 엄대장과 나를 포함하여 미국인 가이드 크리스, 중국계 미국인 레이 등 4명이 정상에 올랐다. 비몽사몽간에 오른 나는 만사가 귀찮았다. 그저 내려가고 싶을 뿐이었다. 사진 촬영보다도 안전하게 하산하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다. 등반하며 신경전을 치렀던 가이드 크리스가 내게 말을 건넸다.
“Congratulation! I respect you.(축하합니다. 존경합니다.)”
20:45분에 하산하기 시작했다. 엄대장은 스키 스토퍼를 사용할 뿐, 로프나 피켈도 사용하지 않고 틈틈이 나를 위해 사진 촬영을 해 주었다. 가이드가 리드하는 대원들은 우리보다 한 시간 이상 뒤처지고 있었다. 23시 50분에 이르러서야 하이캠프로 돌아왔다. 엄대장은 내 앞니가 부러진 사실을 그제야 알아차렸다. 천하의 엄홍길도 귀에 콩알만한 물집이 잡혀 있었다. 동상이었다. 하지만 더 없이 보람 있는 등반이었다.

12월 29일(열 여덟째 날)
늦잠을 잔 우리는 하이캠프를 정리한 후 11시에 하산했다.

12월 30일(열 아홉째 날)
우리는 오후 7시 20분경 남극대륙을 출발해, 다시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했다. 트랲을 내리자 드럼통 위에 놓인 우리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었다. 아마도 등정확인 도장인 것 같았다. 오후 11시 15분 러시아제 수송기가 우릴 태우고 이륙했다. 어느덧 우리의 원정은 끝났다. 지구상 어느 나라의 영토도 아닌, 그 원시의 땅을 밟고 지냈던 나날들은 내 생애에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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