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형님 ! 존경합니다 !!

by 고인경 posted Aug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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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형님 ! 너무 감동적으로 형님의 글을 읽었답니다. !형님글 읽다보니 또다른 옛생각이 나는 군요.그러니까~지금부터 한 50년전,제가 중2인가요 ?  중 3인가요 ~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 형님 따라서 난생 처음 배낭메고 등산용 군화신고 형님 뒷꽁무니 졸졸 따라가서 감히 ~ 겁도없이?(사실은"별거 아니다 !""넌 할 수 있다"는 형님 사기(?)에 넘어갔던거죠 !핫하~)도봉산 선인, 만장봉에 붙어서 빡빡이 고인경 꼬마가 발~발~떨던 기억이 나는 군요 ~ 핫하 ~적어도 그땐 형님이 우리의 우상이셨어요. 형님 52년만에 성인봉을 다녀 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시군요.다시 한번 형님 ! 존경해요 !!형님께서 길러 주신 "용기" "자신감"이 19번의 히말라야,12번의 세계의 고산(킬리만자로,빈슨메시프등)들을 오르게 한것 같아 다시 한번 형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지금의 제가 있는것도 알고보면 형님께서 심어주신 "자신감"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형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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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현 2008.08.06 07:20
    아하!형님도 빡빡이 시절이 있었겠군요.

    당연하지만 상상이 안 되는 선배들의 모습!
    그리고 그 독백이 우리들을 더 감동시키는 가 봅니다.

    일전에 재국 형님께서 인경 형님의 만장봉 첫 산행 사진을
    찿아 주시겠다고 다짐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지금껐 잘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에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하시던데

    사랑과 존경.그리고존중과 감사.
    끈끈한 정...
    많은 것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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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국 2008.08.18 16:25
    고인경 회장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 없읍니다.
    재학중 고회장과 남다른 인연으로 5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시절 기억을 해주다니 고맙기도 합니다.
    고회장 중2학년 여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만장 침니전에 찍은 사진이 분실되 아쉽기만 하다오.
    참 그시절은 빈곤했지만 선후배간에 아름답고 정겨운 시절이기도 했지요.
    선배님들에게 많은 베품 받은 내가 다소나마 후배에게 물려 줄수 있었던것이 고회장에게 指標가
    되었다는 칭찬을 들으니 내게는 과분하다고 생각 되기도 하다오.
    고회장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칭찬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