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태백산맥의 줄기 선자령을 다녀와서

by 조상현 posted May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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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일자: 2016년 5월22일(일) 날씨: 맑음

2.산행코스: 대관령 휴게소~전망대~ 새봉~ 선자령 정상(1,157m) ~샘터 ~대관령 휴게소

3.참석자(기수및 호칭생략) : 총 26명; 윤찬, 이상용,이재원,조재국,이성재+1,최정일,이우영,김정형, 김상일, 변지항, 송익재, 윤보용.

         권춘식,정관태,김인영,이병권+1,심상돈.최응삼+1,이종태+1.안일섭,박정헌,조상현.


4.산행기.


 여느해와 달리 무더위를 느끼는 5월의 4째주...

 

 인천에서 광역형 버스를 타고 교대역으로 향한다. 교대역 1번출구에 정류소가 있어 내리기전 6번 출구를 보니 전세버스는 아직 보이지 않고

 조재국 선배님이 일찍와서 기다리는 것이 보인다.

 오전 7시가 다 되어가면서 선배님들이 삼삼오오 모이기시작하였고 시간엄수 지침을 잘 지켜 주셔서 22명의 1차인원으로 7시5분경 출발했다.

 죽전 정류장에서 이성재+1,김정형,박정헌 선배가 합류하여 선자령으로 향한다.


 오랫만의 장거리 산행이다. 가는길은 시간이 일러 그런지 크게 막힘없이 2시간 30여분이 걸려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 하였다.

오늘은 총무인 안일섭회원이 이석증으로 산행이 불가하여 나머지 회원들만 선자령을 향해 오른다.


지루한 아스팔트 길에 복사열이 반사되어 금새 땀이 흐른다. 산행을 하는 다른 산행팀들도 불평이 곳곳에서 튀어 나온다.이게 무슨 산행 이냐며...

맑고 적당한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차량 3~4대가 옆을 지나 올라 가니 더 짜증 스러울 게다.

길은 완만한 둘레길 스타일이다. 그래도 1,157m의 산인데 만만치 않은 산세를 자랑한다.


 앞서가던 송익재 선배님이 다리에 쥐가 나서 파스등으로 풀며  몇몇 회원이 모여 있었고 마침 이종태선배 형수께서 근육 완화제 알약을 지참해

와서 복용토록 해드리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12시 10분경 선자령 정상에 올라 우선은 주변에서 중식후 기념촬영 및 하산키로 합니다.

정상부 주변 곳곳의 숲속에는 산행팀별로 적당한 장소를 찾아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장소가 협소하여 전회원이 모일수가 없어 3~4팀으로

나누어 식사를 마쳤습니다,

이어 백두대간 선자령 표지석 앞에서 화이팅포즈로 인증 샷을 남기고 하산 시작...


계곡길에 들어서자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담소를 나누고.. 하산하다 다시 넓은 계곡을 만나 또한번의 휴식..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대관령 휴게소에 도착했다.

귀경하는 버스에 올라 10여분이 안되어 막국수 맛집에 들러 점심겸 저녁식사를 해결 한다.갈증을 풀어 주는 막걸리와 함께...

오후 9시가 넘어 교대역 6번 출구 앞에서 하차 하였고 회원들은 각자 귀가를 서두르며 이번 산행을 마쳤다.


이번 원정산행은 본인이 막내로 참석 했으나 젊은 기수가 없어 안타까웠다.

후배 기수들에게 먼저 연락하고 화합을 도모하여 양정산악부의 맥이 끈끈이 이어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머리속을 채우는

산행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오랬동안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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