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예봉산 산행기

by 이종태 posted May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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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여느 때와 같이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황태 양념구이와 주꾸미 연포탕을 끊여 배낭에 싸고 집을 나섰다.  10시 정각에 왕십리 역에서 조우한 김영오 후배와 도심역에 하차하니 대부분의 선후배님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하루 먼저 들어와 야영을 한 심상돈 선배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심상돈, 박정식, 깁병구, 방원식 네 분이 전일 야영을 하였다고 함.) 예봉산은 잘 알고 있지만 도심역에서 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근처에 사시는 심상돈 선배의 안내에 따라 한적한 임도를 오르니 산 고개에 이르렀다. 도중 정기범 선배님은 한국산악회 등산학교 수료식 때문에 일찍 하산하셨다.(정기범 선배님은 한국산악회 부회장과 연수원장을 맡고 계심.) 고개마루 샘터에서 각자가 준비한 음식과 술로 회포를 풀고 울창한 숲을 지나 도로를 따라 내려와 운길산 역 근처 장어 집에서 술 한잔하고 양정산악회의 영원한 발전과 에베레스트 등정을 기념하며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