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정기야영후기

by 김진수 posted Dec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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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2009년 12월 19일(토) ~ 20일(일)

[날씨] 맑음

[산행코스] 12/19 12:00 각조별 출발
                        14:00 캠핑장 도착 및 캠프구축
                        16:00 석식 준비
                        18:00 석식 및 2010년도 산행 계획 회의

               12/20 07:30 기상 및 조식
                        09:30 캠프 산행
                        11:00 중식 및 캠프정리
                        13:00 산행 종료 및 서울 복귀


[산행시간] 2일차(1시간30분)

[참여인원] 57회 심상돈, 최응삼
               71회 고병국, 김동순
               72회 김병구
               84회 방원식
               86회 권필중, 김진수  이상 8명

[산행후기]

산행일 아침부터 급격히 떨어진 기온 때문에 야영이 굉장히 걱정됐다.
마치 다시 군입대 하여 혹한기 훈련하러가는 기분이 들었다. 필중이와 나는 71회 선배님들과
구일역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하였고, 구일역에서 71회 선배님들을 만나서 캠핑장으로 출발
하였다.
주말인데 생각보다 차들이 없어서 막힘없이 갈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졸려서 잠깐 졸았는데
금세 목적지 부근까지 왔다. 마트에서 다른조 선배님과 합류하고 필요한 물품을 샀다.
캠핑장에 도착하여 캠프를 구축하는데 선배님들의 캠핑장비를 보고 지금 까지 보던
야영장비와는 다른 장비들이 굉장히 신기하고 놀라웠다. 캠프 구축이 끝나고 저녁을 먹었는데
화로불에 장어, 새우, 돼지고기를 구워 먹었다. 야영와서 장어를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
아쉽지만 고병국 선배님은 다음날 일이 있어서 하산을 하셨다. 밤이 되자 날씨가 굉장히
추워져서 텐트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늦은 저녁이 되어서 잠을 자러 텐트안으로 돌아왔는데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텐트안에 넣어둔 생수와 물티슈가 꽝꽝 얼어 있었다. 5분간 텐트에서
버너를 틀어놓고 텐트 안을 따뜻하게 만든 후 그렇게 야영첫날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더욱 떨어진 온도때문에 전날 받아 놓았던 물이 얼어있었다. 아침밥은 어제
먹고 남긴 밥을 다시 데우고 된장찌개와 돼지고기김치찌게와 반찬 몇가지로 맛있게 먹었다.
산행은 캠프장의 길을 따라서 가볍게 하고, 내려오면서 마른 장작을 가지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김병구 선배님께 스틱 사용법을 배웠다. 정확한 스틱 사용법을 알고 사용하니
한결 힘이덜들고 편했다. 점심은 라면을 끓였는데, 떡, 파, 양파등의 재료를 많이 넣어서
굉장히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화롯불에 몸을 녹였다. 금세 시간이 지나 하산 시간이 되었고,
캠프를 정리하였고, 하산하며 12월 야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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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굉장히 추웠습니다. 추운날씨에도 후배들의 야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 해주신
57회 심상돈, 최응삼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정기야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활성화 되었다고 할 수 없지만 앞으로 선배님들의
지속적인 관심부탁 드리며, 야영에도 자주 오셔서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운날씨에 고생하신 선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86회 김진수 -
  • profile
    조동식 2009.12.25 03:37
    추위와 함께한 야영,
    많은 추억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으리라 생각합니다.
    산행이라면 역시 야영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내년부터는 동참하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김진수 2009.12.26 23:14
    네!
    추웠지만 정말 즐거운 야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