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야영후기

[산행일자] 2009년 11월 14일(토) ~ 15일(일)
[날씨] 맑음
[산행코스] 1일차 (서울대입구역→관악산→야영장)
           2일차 (야영장→암벽→하산)
[산행시간] 1일차(2시간00분) 2일차(1시간00분)
[참여인원] 84회 방원식
           86회 권필중, 김진수  
           95회 신지원, 손민수 이상 5명

[산행후기]

토요일 선배 원식이 형과 재학생 후배 지원이와 민수 그리고 동기 진수와 같이 영등포구청에서
만나 관악산으로 향했다. 서울역입구에서 버스로 도착후 이미 어두워진 등산로를 헤드랜턴에 의지
하여 길을 찾았다.

도중의 길을 잘 못들어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 어찌어찌 야영장을 찾아 텐트를 친후 원식이형이
가져온 삼겹살과 야채를 비롯 각자가져온 음식들을 맛나게 먹은후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며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고드름이 얼어버릴 정도로 날씨가 급속히 추워졌다. 예상치 못했던 추위에 다들 떨어지만
눈앞에 있는 연습바위에 장비를 착용후 서로를 의지하며 암벽을 올랐다.
특히 재학생들은 날렵한 몸으로 연습바위를 오르고 내려왔다. 각자 맡은 연습코스를 끝낸후
추위와의 싸움에 지친 몸을 라면과 밥으로 따뜻하게 만든후 청소및 정리를 하고 해산.

날씨는 추웠지만 추위를 잊은 즐거운 야영이었다.

---------------------------------------------------------------

안녕하세요 86회 권필중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관악산 연습바위 야영을 들어갔음에 산행후기를 올립니다.
침낭및 기타 장비를 빌려주신 여러 선배님들과 같이 와서 알려주고 인솔해준 원식이 형 그리고 재학생 후배
동기 진수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86회 권필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