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밤 백운대 정상에서 보름달을 보다.

by 조동식 posted Oct 10, 2006 Views 9515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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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밤 백운대정상에서 불암산에서 부터 떠오르는 보름달을 또다른 감회로 바라보았습니다.
그자리에서 비박을 할까 하였으나 한국산악회 최홍건 회장님과 몇 선후배들이 동행한 관계로
백운산장 앞 공터에서 나무사이에 걸린 보름달을 바라보며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 노적봉을 하였습니다.
무려 20여년전에 와 본지라 스타트지점까자는 쉽게 찾았으나
2피치 이후부터는 루트가 가물가물하더군요.
결국 함께간 한산회원들과 정상은 올랐지만 엣날 양정에서 오르던 루트는 아니었습니다.
다시한번 양정의 멤버들과 제대로 오르고 싶습니다.

이번 가을 시즌 한국산악회 등산학교에 양승목 회원이 입교하여 정식으로 배우고 수료하였습니다.

옛날 양정은 한산에도 가입되어있었지만
80년이후 대산련은 단체를,  한국산악회는 개인회원을 주축으로 운영함으로서
이미 우리양정은 연맹에 가입되어 있으니 개인 자격으로는 한국산악회 회원으로 가입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산악회는 해방과 동시에 9월15일 사회단체로 등록된 최고로 오래된 단체입니다.
산악계 최고의 고교 출신 양정의 멤버라면 또 하나 가입해야 할 단체는 한국산악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산악회에는 양정의 멤버로서 원로이신 고희성 김기령선배님을 비롯해
최근 양정에서는 등산학교를 수료한 양승목 회원이 곧 한국산악회 멤버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바랍니다.  /  조동식 올림.

★ 한산에서는 20여명의 만 60세이상의 실버등반대가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정하기위해 훈련중입니다.
    이 중 7명이 선발 될 것입니다. 60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원정팀은 세계에서 처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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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대 2006.10.10 17:26
    아 ~~ 신라의 달 ~ 밤 ~ 이여 ~~
    뜻있는 하루 보내셨네요.
    금연 그림이 마음에 드십니까? 다른 것으로 할까요?
    회칙은 적당하게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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