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국형님 ! 너무 감동적으로 형님의 글을 읽었답니다. !형님글 읽다보니 또다른 옛생각이 나는 군요.그러니까~지금부터 한 50년전,제가 중2인가요 ? 중 3인가요 ~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 형님 따라서 난생 처음 배낭메고 등산용 군화신고 형님 뒷꽁무니 졸졸 따라가서 감히 ~ 겁도없이?(사실은"별거 아니다 !""넌 할 수 있다"는 형님 사기(?)에 넘어갔던거죠 !핫하~)도봉산 선인, 만장봉에 붙어서 빡빡이 고인경 꼬마가 발~발~떨던 기억이 나는 군요 ~ 핫하 ~적어도 그땐 형님이 우리의 우상이셨어요. 형님 52년만에 성인봉을 다녀 오셨다니 정말 대단하시군요.다시 한번 형님 ! 존경해요 !!형님께서 길러 주신 "용기" "자신감"이 19번의 히말라야,12번의 세계의 고산(킬리만자로,빈슨메시프등)들을 오르게 한것 같아 다시 한번 형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지금의 제가 있는것도 알고보면 형님께서 심어주신 "자신감"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형님 고맙습니다 !
당연하지만 상상이 안 되는 선배들의 모습!
그리고 그 독백이 우리들을 더 감동시키는 가 봅니다.
일전에 재국 형님께서 인경 형님의 만장봉 첫 산행 사진을
찿아 주시겠다고 다짐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지금껐 잘 보관하고 있다가 최근에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하시던데
사랑과 존경.그리고존중과 감사.
끈끈한 정...
많은 것을 느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