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12시 47분 현재

A조는 C3로 올라가고 있으며 B조는 C2에서 휴식을 취하며 안전교육을 받고있음.

지원대는 푸모리 BC로 갔다가 올 예정입니다.-당일 산행 코스 임
(지원대가 빈둥거리며 체중을 불리고 있어 지대장이 쫓아 보낸것 같음 )

BC에는 지대장 홀로 있다고 함.

대원모두 건강하고 셀파들 역시 모두 양호한 상태라고 함.

오늘 현지날씨는 쾌청!

어제부터 C4이상 지점에 대한 휙스로프 설치작업을 위해 합동대의 등반이 시작되었다고함.  -이상-

작년의 경우 에베레스트 남동릉 코스로의 최초 등정을 5월21일 1차 시도하였으나 기상악화로 실패하고 5월30일에 최초 등정이 이루어 졌음을 상기하시고 대원은 물론,중동산악회 회원과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겸허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요.

날씨만 도와 준다면 오늘 C3에 오른 A조는 내일(16일) 하루 휴식을 취한후 모래(17일) 새벽에 C4로 올라가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당일 밤 8~10시경 부터 정상등정에 나서 약 10 여시간후 정상등정(18일)을 하게 되며 다시 7시간여 하산하여  다시 C4로 돌아와 취침후 하산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B조는 A조가 C4에서 하산하면서 동시에 C4로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부터 향후 일주일간 좋은 날씨가 지속되기를 우리 모두 기원합시다.

PM  조남일(64)

PS: C4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정상등정에 나서지 말고 미리 C4에 올라가 하루 휴식후 등정하면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정상 부근의 날씨가 급변하고 C4에서는 산소가 더욱 희박해져 산소마스크를 사용하여야 하며 저산소,저압 상태에서는 머무는자체가 고통이므로 C4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산소가 비싸고 중량도 많이 나감으로 산소를 많이 쓰게되면 불필요한 예산이 많이 소요됩니다)

양정산악회도 중동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중동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