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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 산악회 70주년 기념식 참관기

2007년 11월 15일 오후 6시 30분
올리브 타워 20층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으며 양정 산악인 대선배와 후배들의 교감이 남다르다.
대한 산악회.대한 산악연맴회장을 비롯한 외부 산악인 귀빈들도 다수 참석하여 성황리에 70주년 기념식을 빛내주었다.
1930년대 초 치옥의 일제하에 민족주의자 김교신 선생님과 선구적 산악인 황욱 선생님의 산악지도아래 산악훈련및 암벽등반을하며 우리나라 최초 양정고보로서 지리산 천왕봉(1915)을 정복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1937년 경성일보와 조선일보에 대서 특필되어 세상에 널리 알려지자 학교에서 정식 운동부로 등록하고 정식 양정 산악부가 탄생된것이다.
대한 산악연맹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산악역사는 50여년으로 알고 있었는데 70주년은 왠말이냐고 놀라면서 양정의 산악역사가 바로 작금의 우리나라 산악역사를 바꿔 놓아야 한다면서 고등학교 명예를 걸고 에베레스트 정복을힌 유서깊은 대 양정의 산악회에 이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었다.
대 선배인 김기령박사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그동안의 치적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90년.100년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더욱 정진하라고 치하 하였다.
행사장의 장엄한 분위기와 절도있고 매끄러운 기념식 진행을 보면서 대 양정의 산악회는 유서깊은 전통으로 앞으로 영원하도록 명예로운 전진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나 역시 양정을 졸업했다는 자부심과 지난 2년간 산에 대해서는 모르던 내가 45회 양산회장을 맡으면서 여러산을 오르고 양정산악회 주최 등반대회등 행사에 참여한 덕분에 70주년 기념 행사장에 참석할수있는 명예를 얻었고 지난 산악역사의 찬란한 금자탑을 이룬 양정 산악회의 늠늠한 모습을 볼수있는 영광을 갖게되었다.
산이 있기에 오른다는 말과같이 대 자연의 웅대한 모습에 호연지기를 키우고 심신을 단련하여 넓은 마음을 갖게하는 산사나이들의 모습은 오늘 행사장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기분이다.
더구나 양정산악70년 책자를 발간하여 그동안의 발자취를 반추하게하고 양정 산악의 태동에서부터 최근 에베레스트 등반 성공에 이르기까지 자세하게 정리한 책자를 받아보니 누가 보아도 자랑스러운 모습이 아닐수없다.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꿈을 심어주고 더욱 정진하여 자랑스러운 양정 산악회가 될것으로 자부합니다.

       45회 참가자 명단
고인경.박경실.서상준.정걸섭.조병욱.우정상.이계천.이요범.이지원.양인택.권혁순.최 롱.최무원.이상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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