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오후 3시 10분 (서울-18시 25분)

신장섭 등반대장이 에베레스트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함께 올라가던 민연식 대원은  애석하게도 남봉 인근에서 산소호스가 절단되어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남봉에서 대기중 입니다.-신체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우리가 올라간 남동릉으로의 등정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어서 럿셀,휙스로프설치등 어려움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늘 등정은 한국에서 여러팀이 우리와 같은 코스로 등정할 예정이었으나 한국팀으로써는 유일하게 우리 팀이 올라갔으며  함께 오늘 등정에 동참한 스위스와 미국합동대에게도 축하 메세지를 보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라선 자랑스런 신장섭 대원이 무사히 하산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내일 모래 있을 B조의 등반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다시한 우리 모두의 기를 모아 네팔 현지로 보냅시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