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산행일자] 2011년 3월 27일(일)
[날씨] 흐림, 눈
[산행시간] 5시간
[산행후기]
오랜만에 도심지를 벗어나는 산행이라 전날부터 설레였습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이였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흐리고 비올 확률이 있다더니, 새벽공기가 차가웠습니다.
텅빈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춰 교대역에 도착해서 선배님들께 인사 드리고,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할수 있는 라면과 생수 한통을 샀습니다.
버스를 타고 산에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줄 알았지만,
일요일 아침일찍이라 도시와 시외는 차량이 없어서 막힘 없이
생각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위태위태하게 버스가 달려서 도착한곳은
산정호수였습니다.
산정호수는 자연호수가 아니라 인공호수라 합니다.
멀리서 본 산정호수에 눈이 즐거워졌습니다.
산정호수를 지나치고 비포장 도로를 버스가 달리자
버스는 술에 취한듯 비포장된 경사로를 비틀비틀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고, 등산로 입구의 완만한 등산로는
앞으로 일어날 시련을 상상조차 못하게 하였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 보니 군대에서 쓰는 차량호와 벙커가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자 얼음이 얼어있는 계곡에 시선이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멋지게 얼어 붙은 계곡위로 햇살이 쏟아졌습니다.
얼마 지나자 얼어붙은 계곡 건너편으로 산행로가 통제 되어 있는 안내표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양정산악회의 정신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듯한 험한 길이 이어졌습니다.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자 계곡이 길을 막았고 계곡을 돌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산행중 계곡을 지나 우회하여 넘어가는 길이 가장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산행속도는 느려 힘은 안들었지만 험한길에 계속 긴장을 해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났습니다.
낙엽 속에 숨어있는 얼음과 밟으면 힘없이 움직이는 바위 때문에 위험했지만,
숙련된 양정산악회는 무사히 고비를 넘기고 등산로를 통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자리를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밥과 샌드위치, 라면을 끓여 먹고 다시 힘을 내서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완만한 능선이라 험하지 않아서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능선을 이동하던중 일기예보에서 말한 비가 아닌 눈이 내렸습니다.
산 아래에서 능선위로 바람이 불어 올라와 마치 눈이 산아래서
올라오는것 같은 새로운 멋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곧 산 아래로 산정 호수와 팔각정이 보였습니다.
팔각정에 다다르자 옆쪽으로 억새풀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오면 정말로 멋진 장관이였을것 같습니다.
억새밭 중앙에 이르자 궁예약수가 있었습니다.
궁예약수를 마셔보려 했지만, 샘이 마른듯 고여있는 물만 있었습니다.
억새밭 중앙에 다다르자 길이 나뉘었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험한길과 길이는 길지만 완만한길이었습니다.
분명히 안내표시판에도 험한길이라고 써져 있었지만,
짧으니깐 빨리 내려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시련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험한길을 힘들게 무릎이 아프게 내려왔지만, 완만한길로 가신 선배님들과 같이 도착하게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험한길로 안다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고통도 잠시, 눈앞에는 2단 폭포가 보였습니다.
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명성산을 내려왔습니다.
[날씨] 흐림, 눈
[산행시간] 5시간
[산행후기]
오랜만에 도심지를 벗어나는 산행이라 전날부터 설레였습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포천의 명성산이였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허겁지겁 준비를 하고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흐리고 비올 확률이 있다더니, 새벽공기가 차가웠습니다.
텅빈 지하철을 타고 교대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간신히 시간을 맞춰 교대역에 도착해서 선배님들께 인사 드리고,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할수 있는 라면과 생수 한통을 샀습니다.
버스를 타고 산에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줄 알았지만,
일요일 아침일찍이라 도시와 시외는 차량이 없어서 막힘 없이
생각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 하였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위태위태하게 버스가 달려서 도착한곳은
산정호수였습니다.
산정호수는 자연호수가 아니라 인공호수라 합니다.
멀리서 본 산정호수에 눈이 즐거워졌습니다.
산정호수를 지나치고 비포장 도로를 버스가 달리자
버스는 술에 취한듯 비포장된 경사로를 비틀비틀 올라갔습니다.
드디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고, 등산로 입구의 완만한 등산로는
앞으로 일어날 시련을 상상조차 못하게 하였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 보니 군대에서 쓰는 차량호와 벙커가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자 얼음이 얼어있는 계곡에 시선이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멋지게 얼어 붙은 계곡위로 햇살이 쏟아졌습니다.
얼마 지나자 얼어붙은 계곡 건너편으로 산행로가 통제 되어 있는 안내표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양정산악회의 정신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듯한 험한 길이 이어졌습니다.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자 계곡이 길을 막았고 계곡을 돌아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산행중 계곡을 지나 우회하여 넘어가는 길이 가장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산행속도는 느려 힘은 안들었지만 험한길에 계속 긴장을 해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났습니다.
낙엽 속에 숨어있는 얼음과 밟으면 힘없이 움직이는 바위 때문에 위험했지만,
숙련된 양정산악회는 무사히 고비를 넘기고 등산로를 통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자리를 이동하여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밥과 샌드위치, 라면을 끓여 먹고 다시 힘을 내서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하산하는 길은 완만한 능선이라 험하지 않아서 힘이 들지 않았습니다.
능선을 이동하던중 일기예보에서 말한 비가 아닌 눈이 내렸습니다.
산 아래에서 능선위로 바람이 불어 올라와 마치 눈이 산아래서
올라오는것 같은 새로운 멋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곧 산 아래로 산정 호수와 팔각정이 보였습니다.
팔각정에 다다르자 옆쪽으로 억새풀밭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가을에 오면 정말로 멋진 장관이였을것 같습니다.
억새밭 중앙에 이르자 궁예약수가 있었습니다.
궁예약수를 마셔보려 했지만, 샘이 마른듯 고여있는 물만 있었습니다.
억새밭 중앙에 다다르자 길이 나뉘었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험한길과 길이는 길지만 완만한길이었습니다.
분명히 안내표시판에도 험한길이라고 써져 있었지만,
짧으니깐 빨리 내려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시련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험한길을 힘들게 무릎이 아프게 내려왔지만, 완만한길로 가신 선배님들과 같이 도착하게되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험한길로 안다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고통도 잠시, 눈앞에는 2단 폭포가 보였습니다.
폭포에서 사진을 찍고, 명성산을 내려왔습니다.